작년 가을 쯤 시선으로부터, 를 읽고 정세랑 작가님에게 홀딱! 반해버렸다.
시선으로부터와는 또 다른 종류의 사랑이 녹아있다.
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저 이벤트일뿐이라고,
순간 순간 찾아오는 아픔도, 고난도, 행복도 그저 이벤트일뿐이라고,
그저 충분히 아파하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면 된거라고 알려준 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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